매몰비용 이란? (다양한 경제 이론, 경제 상식)

 

 

 

 

 

매몰비용이란?

매몰비용이란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 결정이나 경제적 선택을 할 때 고려되어야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래

매몰비용의 개념은 1960년대에 경제학자들이 비효율적인 투자 결정에 대해 연구하면서 도출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지출된 비용이 미래의 결정에 영향을 주어 효율적인 선택을 저해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매몰비용'이라 명명하였고, 이 비용은 미래의 경제적 선택을 할 때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사례나 분야

매몰비용은 투자, 사업, 심지어 일상 생활에서도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큰 금액을 들여 장비를 구입했지만, 그 장비가 효율적이지 않을 경우에도 매몰비용 때문에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일상 생활에서도 영화 표를 사고 나서 영화가 재미없다고 느껴도 이미 지불한 비용 때문에 영화를 계속 보는 경우, 이 역시 매몰비용의 예시입니다.

 

 

 

 

 

 

 

 

 

 

유사한 법칙과 상반된 법칙

유사한 법칙으로는 '비용-편익 분석'과 '기회비용'이 있습니다. 비용-편익 분석은 미래의 수익과 비용을 비교하여 결정을 내리는 방법으로, 매몰비용 역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기회비용은 다른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되는 이익을 의미하며, 매몰비용 역시 한 선택의 기회비용 중 일부입니다.

매몰비용과 상반된 법칙으로는 '자유점심'과 '평균비용'이 있습니다. '자유점심'은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의미하는데, 매몰비용은 그런 이익이 없음을 주장합니다. '평균비용'은 총 비용을 총 생산량으로 나눈 값인데, 매몰비용은 이미 지출된 비용이므로 평균비용 계산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연구한 학자

매몰비용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한 학자는 미국의 경제학자 헤르버트 사이먼입니다. 그는 1978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의 연구는 결정 이론, 행동 경제학, 경영학, 인공지능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이먼은 매몰비용이 미래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고, 이는 많은 경제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